국제보건 아카데미
“국제보건 아카데미” 운영 (대학연구성과 사회환원 프로그램, 2017-19)
‘국제보건’이 국내에 학문분야로서 소개된 시점은 상대적으로 매우 최근(2010년도 한국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전후)입니다.
한편, 한국이 개발협력 섹터 중에서도 보건분야 ODA 사업 참여 비중을 빠르게 높여가던 2010년대 후반 즈음, 국내 유관 공공기관 또는 개발협력 NGO 등에 근무하며 한국의 개발협력사업, 특히 보건사업 현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일반인들의 수요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에 국제보건정책연구실/국제보건연구센터에서는 국내 ‘국제보건’ 분야가 처한 이러한 환경의 특수성 상,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일부라도 수행하기 위해 학내 학생/연구자 뿐 아니라 일반인,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일종의 비교과프로그램 시리즈를 개설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서울대 연구처에서 운영하는 ‘서울대 연구성과 사회환원 프로그램’이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여겨져, 3개 년도(2017, 2018, 2019년도)에 걸쳐 지원, 선정되어, 아래와 같이 대상군을 특화한 세 차례의 ‘국제보건 아카데미’ 시리즈를 운영하였습니다:
제1기 국제보건 아카데미 일반인 대상 과정 “나와 모두의 삶 속에 함께 하는 국제보건” (2017)
제2기 국제보건 아카데미 NGO 실무자 과정 “국제보건의 이론, 사업기획, 설계 및 평가” (2018)
제3기 국제보건 아카데미 실무자 과정 “국제보건사업의 경제성 평가” (2019)
당시, 아카데미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으며, 유관 정부기관(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직원들이 파견되어 교육대상자로서 교육을 받기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